(No Subject)


공작 이토를 죽인 안중근은 처형당했었지요. 그 공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덕순은 3년형을 받았고요. 조도선과 유동하는 1년 6개월을 받았다고 해요. 칠천이 넘게 죽은 삼일운동의 서른세 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찾아보니까, 최고 3년이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C%9A%B0%EB%8D%95%EC%88%9C, http://ko.wikipedia.org/wiki/%EC%A1%B0%EB%8F%84%EC%84%A0,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B%8F%99%ED%95%98, http://ko.wikipedia.org/wiki/%EB%AF%BC%EC%A1%B1%EB%8C%80%ED%91%9C_33%EC%9D%B8

용산, 몇 년이라고? 이렇게, 일제가 (비교적) 이성적으로 보이는 날도 있고.


검찰은 구형에 앞서 1시간여 동안 의견을 밝히며 “농성자들은 현행법에 근거가 없는 무리한 보상을 받기 위해 극렬한 투쟁의 수단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기 망루 농성에 돌입했다”“경찰이 조기 종결을 위해 특공대를 투입한 것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고 못박았다. 또 검찰은 “폭력으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면 사회적 약자들이 모두 화염병을 들고 거리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3142.html


철거민 중 세입자에게 법적으로 지급되는 돈은 휴업보상비 3개월분과 주거 이전비 4개월분이라고. 우리 집도 장사를 하지만 갑자기 저 돈 받고 나가라고 하면 참 당황하게 될 것 같아.
내가 만약 암 말기거나 그럼 덜 당황하게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유엔이 될 수 있으면 겨울에 철거하지 말라고 했다며. 유엔의 뜻을 존중하는 선진국 (!) 의 시민으로서 집에서 테레비나 봐야 될 겨울에 왜 그랬던 건지 이해가 안 가.
아, 지금 유엔 수장 한국인 아니었던가?

약자들이 폭력으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지 못하도록 중형을 구한다는 거.

그래서 이백 년 전의 조지 더 서드도 더러워서 못 살겠다고 폭력을 쓰는 13개 식민지의 사람들을 매달아서 죽였지.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이제 안 할게요 하고 멈추었던가. 아주 독립해버렸지.
안중근이 처형당해서 (1910) 삼일운동 (1919) 이 안 일어났나?
자베르가 자살한 게 언젠데......

무슨 논리가 저래.


노벨 피스 프라이즈에 빛나는 김모씨는 자신의 일기에서 "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 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라고 서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0786

마지막 무렵의 김모씨의 처지도 눈물 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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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09/10/22 04:21 | 전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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